초짜배기입니다. 오늘은 에그타르트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에그타르트에는 홍콩식과 포르투갈식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홍콩식은 타르트로 생지 (버터와 밀가루를 겹겹이 만들어 넓게 펴는 반죽의 형태로 크로아상등에 쓰입니다)를 이용하고 포르투갈 식은 버터 과자 같은 반죽을 이용한다 고 합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만 그렇게 들었습니다. 생지를 사지않고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매우 번거롭고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과정인지라 오늘은 포르투갈식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타르트 - 버터 70g, 물 42g, 중력분 100g, 소금 1g, 설탕 2g, 우유가루 25g (없으시면 슈가파우더로 대체해주세요)
에그필링 - 노른자 2개, 설탕 17g, 전분 8g, 크림 120g, 우유 80g, 바닐라 에센스 3g, 메이플 syrup 12g
그동안 봐오셨으니 잘 아시겠죠. 각 각 잘 섞어줍니다. 섞어주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6구 머핀 틀을 이용해 타르트의 성형만 조금 해준 후 (컵처럼 만드시면 됩니다) 잘 섞은 에그필링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타르트 컵의 90%정도만 채워주세요. 그리고 오븐을 200도에 준비해 줍니다. 180도의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어주시면 에그타르트가 완성됩니다. *전에도 한번 말씀 드린것 같은데 오븐의 온도는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오븐용 온도계로 확인을 해주셔야 하고 그 후에도 여러번 구어보시면서 본인 오븐의 성능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완성 되었습니다. 혹 노른자의 구음 정도가 덜해서 갈빛이 덜 도는 경우, 그대로 드시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에그타르트가 위에 계란이 살짝 타듯이 익은 모습이 보여야 모양이 살죠 ㅎㅎ 그러기 위해서는 오븐의 grill 그릴 기능을 이용하심을 권장해드립니다. 강한 열로 상부에서 음식을 익히는 기능입니다. 그릴 기능에 1~2분이면 위처럼 살짝 타듯이 익은 에그타르트가 완성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짜배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