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배기입니다. 지난 연예계 배움일기와 더불어 한가지 더 생각해본 것은 베이킹 입니다. 어디 학원가서 배우고 그런건 아니지만 유투브 보면서 열심히 베이킹을 배우고 있습니다. 계략적으로나마 이 경험도 이웃 블로거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베이킹 배움일기 또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첫 베이킹 일기는 쿠키슈 입니다. 크림퍼프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우선 재료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쿠키 쉘: 중력분 100g, 설탕 75g, 버터 75g
슈 도우: 소금 1g, 물 20g, 우유 40g, 버터 15g, 식물성 기름 15g, 중력분 30g, 계란 50g
슈크림: 노른자 2, 우유 150g, 연유 20g, 전분 1g
우선 쿠키쉘 부터 완성한 다음 밀대로 펴서 냉장보관 합니다. 그냥 버터만 녹인다음 재료 다 섞어주면 됩니다.
슈 도우는 반 익반죽을 합니다. 액체 재료와 버터를 모두 한 팟에서 가열해준다음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중력분을 넣어줍니다. 모두 잘 섞은 다음 실온의 계란을 넣어 다시 잘 섞어줍니다. 이때 반죽의 되기가 중요한데 스푼으로 퍼서 기울여 흘렸을때 수저에 역삼각형모양으로 반죽이 묻어 있는 정도가 올바른 되기입니다.
슈 도우를 짤주머니로 옮긴 후 베이킹 펜 위에 적당한 크기로 짜서 배치합니다 (마음껏 나래를 펼치셔도 됩니다 전 한잎에 넣는걸 선호해서 500원짜리 동전 만하게 합니다). 2배가량 부피가 부풀것을 예상에 두고 배치하셔야 합니다.
베이킹 펜 위의 슈 도우에 분무기로 물을 2~3회 뿌려줍니다. 그리고 슈 도우 위에 쿠키쉘을 비슷한 크기로 잘라 올려줍니다. 그리고 190도로 준비된 오븐에서 20분 구워줍니다.
오븐에서 슈를 굽는 동안 슈크림을 만들어줍니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다른 재료가 섞여있는 보울에 천천히 부워줍니다. 완전히 섞이고 나면 다시 펜으로 옮겨 약한불로 가열해줍니다. 점도가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오븐에서 완성된 슈를 꺼내어 식힌 후 짤주머니를 이용 슈크림을 슈에 짜넣습니다. 이것으로 쿠키슈는 완성이 됩니다. 하지만. 사실 쿠키슈는 여기서 한단계 더 변신을 할 수가 있습니다. Croquembouche로 알려진 이 음식의 정체는 쿠키슈에 설탕을 코팅하고 가지런히 쌓아 올린 것입니다. 때문에 설탕 코팅을 할 재료가 필요합니다.
설탕코팅: 설탕 150g, 물 30g, 레몬쥬스 2g, 시나몬파우더 1g
펜에서 설탕코팅 재료를 가열해 녹여준 후 완성된 쿠키슈를 뒤집어 찍어주듯 코팅을 시킵니다. 잘 식혀준다음 이쁘게 쌓아주면 Croquembouche 완성입니다.
완성된 쿠키슈의 모습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초짜배기였습니다.